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사용하는 크레딧 카드, 어떻게 하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크레딧 점수 늘리는 팁
정확한 수치로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본인의 크레딧 카드 한도 대비 남아있는 금액을 20% 이하로 유지하여야 좋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 크레딧 카드가 있다면, 한곳에만 높은 발란스가 많이 남아 있는 것보단 여러개의 카드에 발란스가 나누어져 있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간혹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카드에 높은 발란스가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발란스를 빨리 갚기 어렵다면 크레딧 한도를 늘려 발란스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너무 당연한 방법이겠지만, 은행에 카드 한도 증액을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요즘엔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신청 해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모르시는 경우가 많던데, 현재 가지고 있는 크레딧 카드의 한도를 한 곳으로 합치는 것입니다. 단, 이경우는 같은 은행안에 여러 크레딧 카드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체이스 크레딧 카드가 3개 있고 한 카드에만 발란스가 있는 경우라면 은행에 전화하여 나머지 두개 카드의 한도를 현재 발란스가 있는 카드로 옮겨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3개의 카드에 각각 $10,000 한도가 있었고, 하나의 카드에 $6,000 발란스가 있었다면 위의 방법을 통해 하나의 카드의 한도를 $30,000 으로 만들어 20% 발란스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해당 은행에 카드가 한개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카드를 신청하여 신규 한도를 받고 나중에 해당 한도를 옮기는 방법을 쓰셔도 됩니다.
새로운 카드를 신청한다고 해서 기존 카드의 한도를 줄이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계속 이자 없이 카드 사용하기
무이자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다 보면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면 남아있는 발란스에 이자가 붙기 시작합니다.
여유가 되는 분들은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미리 발란스를 갚으시거나 매달 pay off 하면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혹시 발란스를 미리 갚지 못해서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무이자 카드를 만들어 balance transfer 하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이자를 내면서 갚아가시는 분들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balance transfer 때 3%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굳이 뭐하러 옮기냐는 분들도 봤습니다.
만약 프로모션이 끝나고 한두달 안에 pay off 가 가능하다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무이자 카드로 수수료를 내더라도 옮기는게 이득입니다.
이자가 복리로 붙는건 아시죠?
만약 12% 이자가 붙는다는 가정하에 세달이면 수수료 보다도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그 이상의 이자율이라면 무조건 한시라도 바로 옮겨야 합니다.
이렇게 옮기고 나면 카드 조건마다 다르겠지만 최대 21 개월까지도 무이자로 갚아나갈 수 있는 조건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혹 수수료 없이 balance transfer 해주는 프로모션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사항
이 방법들은 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들은 카드 사용을 부추기거나 편법을 알려드리는 목적이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팁들을 사용하여 좀더 건강한 financial plan 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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