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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그리고 일주일 후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작년말로 퇴사를 하고, 처음으로 100% 사업에만 집중한지 딱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아직 좀 어색하고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 상태이지만, 나름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좀 나눠볼까합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일단 회사를 가지 않습니다. ㅎㅎㅎ

출근을 하지 않는다는 건 좋지만 제가 하는 일이 현재 100% 온라인과 전화로 이루어지다 보니 하루종일 한번도 밖에 안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건강에 안좋은 것도 같아 이제부터는 간단하게 운동이나 산책이라도 챙겨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제 일이고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거의 하루종일 일하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이 미국 전체를 커버하다보니 동부쪽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연락이 오고 늦게까지 follow up 하다보면 눈을 뜨면서부터 밤 8-9 시까지는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쭉 쉬지않고 일 하는건 아닌데 일의 시작과 끝이라는 경계선이 없는겁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퇴사후의 생활은 주중에 놀러도 가고, 맛있는 카페가서 노래들으면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는 삶이였는데..ㅋ


사실 아직 저 혼자 일을 하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저 혼자 다 해야하다보니 마음의 여유도 없고, 뭔가 하고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계속 여러가지 구상을 하다보니 회사다닐때 보다 더 피곤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안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Remote 로 일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더이상 away 로 뜰까봐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개인 용무를 아무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네 세차장 세일하는 날이라 아침에 여유롭게 새차도 하고 왔습니다.



이제 사업 일주일차라 고민, 생각, 걱정, 불안, 초초 등등 모든게 많지만 진정성과 성실함을 가지고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여러분중에 미국 부동산 투자관련해서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대한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연락은 아래 코멘트로 남겨주셔도 되고 따로 메세지 주셔도 됩니다.


앞으로 제 부동산 투자 여정을 더 많이 공유해서 여러분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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