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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akers Resell (운동화 리셀) - Part 2




앞서 말씀드린데로 스니커즈 리셀 마켓은 이제 단순 매니아들을 위한 마켓이 아니라 하나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아주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니커즈도 패션쪽 비즈니스다 보니 그쪽에 약간은 관심이 있어야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스니커즈 리셀을 시작하실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Limited Edition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데로 limited edition 스니커즈는 마진율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limited edition 은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마진율이 좋은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엔 스토어 오픈전에 미리 줄 서있다가 오픈시간에 살 수 있는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그렇게 발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여 발매 당시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raffle (추첨) 을 통해서입니다.


발매일의 추첨은 Nike 의 SNKRS 앱이나 Adidas 의 Confirmed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일반적인 Footsites (Footlocker, Champs, Eastbay) 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End Clothing, Finishline, JD Sports, Shoe Palace 등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사이트마다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미리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였다가 추후 당첨이 되면 구매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당첨 확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다양한 사이트에 추첨을 신청해놓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계정으로는 여러번 신청하는 것은 불가하니 계정당 한번씩만 신청하셔야 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Buy Resell to Upsell


나중에 더 오를 것 같은 스니커즈를 reseller 에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초보자보단 조금 더 경험이 있는 분들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retail 가격으로 사지 않고 추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스니커즈를 reseller 에게 구매하였다가 나중에 더 비싸게 재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를 약간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StockX 라는 사이트도 주식 사이트와 똑같이 각 스니커즈의 가격 history 를 보여주고 거래된 숫자도 보여주고 있으니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limited edition 으로 나온 스니커즈는 재 발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새것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갈 수록 그 가격도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supply & demand" 기억하시죠?

그것만 잘 기억하시면 성공적으로 거래하실 수 있을겁니다.




Arbitrage


리셀로 사서 재판매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limited edition 이 아닌 일반 스니커즈를 세일할 때 싸게 구매하여 재 판매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주로 아웃렛이나 discounted store, 혹은 일반 매장에서 세일할 때 구매하여 약간의 마진을 남겨 판매하는 것입니다.

간혹 나이키나 아디다스 아웃렛에서 특별 세일할 때 엄청난 양으로 사가는 사람들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모두 arbitrage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방식은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되어 있는 분들이여야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StockX 나 Goat 을 통해서 보단,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 더 적합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이렇게 구매한 스니커즈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다루어 볼 것 입니다.

혹시 해당 포스팅에 관련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코멘트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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